
안녕하셨습니까. 오산한국병원 병원장 조한호입니다.
2026년 병오년(丙午年), 찬란한 태양 아래 거침없이 질주하는 '붉은 말'의 해가 밝았습니다.
이 역동적인 기운이 병마와 싸우며 힘든 시간을 보내시는 환우 여러분과 그 곁을 지키시는 보호자분들, 그리고 사명감 하나로 밤을 지새우는 우리 임직원 가족 모두의
삶에 뜨거운 생명력으로 깃들기를 간절히 기원합니다.
매년 맞는 새해이지만, 병원이라는 공간에서 맞이하는 아침은 유독 각별합니다.
창밖으로 비치는 첫 햇살은 누군가에게는 '회복의 소망'이고, 누군가에게는 '새로운 삶의 기회'이며, 우리 의료진에게는 '생명을 지켜내겠다는 엄숙한 다짐'이기 때문입니다.
자! 이제부터 우리는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또 다시 힘찬 도약을 해야할 때입니다.
앞으로 20년, 40년이 지나도 꿋꿋이, 든든하게 여러분의 곁을 지킬 수 있는 병원이 되기 위해 다 같이 머리를 맞대고 고민해야 합니다.
🏥 아픔의 무게를 함께 짊어지는 동반자가 되겠습니다
병실에서의 시간은 유독 길고 고요하다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예기치 못한 질병 앞에 작아진 스스로를 보며 낙담하실 때도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잊지 마십시오. 여러분은 혼자가 아닙니다.
오산한국병원은 단순히 질병의 수치를 낮추는 곳이 아니라, 여러분의 무너진 일상을 다시 세우고 잃어버린 웃음을 찾아드리는 ‘치유의 공동체’가 되고자 합니다.
우리는 여러분이 내뱉는 작은 신음 소리에도 귀를 기울이며, 여러분이 다시 건강하게 병원 문을 나서 가족의 품으로 돌아가는 그 기적 같은 순간을 위해 모든 정성을 다하겠습니다.
🩺 숭고한 헌신으로 생명을 지키는 우리 임직원 여러분
지난 한 해, 우리는 참으로 치열했습니다. 환자의 가쁜 숨소리에 가슴 졸이며, 자신의 고단함보다 환자의 고통을 먼저 살핀 여러분의 헌신이 있었기에 오늘날 오산한국병원이 존재합니다.
여러분이 매일 입는 하얀 가운과 작업복은 단순한 유니폼이 아닙니다. 그것은 세상에서 가장 귀한 '생명'이라는 가치를 지켜내는 방패이자 희망의 상징입니다. 때로는 지치고 회의감이 몰려오는 순간도 있겠지만, 여러분의 손끝에서 한 사람의 생명이 다시 꽃피고 한 가정이 무너지는 슬픔을 면했다는 사실을 늘 자랑스럽게 여겨 주십시오.
저는 병원장으로서 여러분이 자부심을 가지고 환자 곁을 지킬 수 있도록 든든한 울타리가 되겠습니다.
🐎 2026년, 오산한국병원이 나아갈 세 가지 길
올 한 해, 우리 병원은 '붉은 말'의 기상처럼 멈추지 않고 더 높은 가치를 향해 전진하겠습니다.
1. 환자 중심의 '따뜻한 인술'을 실천하겠습니다. 첨단 장비보다 중요한 것은 사람의 마음입니다. 환자의 눈높이에서 소통하고 공감하는 병원이 되겠습니다.
2. 지역사회가 신뢰하는 '안전한 병원'이 되겠습니다. 원칙에 충실한 진료와 철저한 감염 관리로, 가장 위급한 순간에 가장 먼저 떠오르는 든든한 이웃이 되겠습니다.
3. 끊임없는 '혁신과 성장'을 멈추지 않겠습니다. 변화하는 의료 환경 속에서도 '생명 존중'이라는 본질을 잃지 않으며, 더 나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끊임없이 공부하고 발전하겠습니다.
"가장 짙은 어둠도 결국 아침 햇살에 자리를 내어줍니다."
지금 겪고 계신 고통이 아무리 깊다 해도, 희망이라는 끈을 놓지 않는다면 반드시 회복의 아침은 찾아옵니다. 2026년 병오년 한 해, 오산한국병원의 모든 복도와 병실마다 치유의 기쁨이 넘쳐나고,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라는 복이 가득하기를 다시 한번 고개 숙여 축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26년 1월 1일 오산한국병원 병원장 조 한 호 배상